2023년 5월 16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일제히 5.3% 인상된다. 각종 요금 폭탄 맞은 지가 아직 채 반년도 안 지났는데,맞은 데 또 맞는 느낌이랄까.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7,450원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는데, 상세 내용을 알아보자.
가정용 전기요금 Kwh당 8원 인상, 가스요금 MJ당 1.04원 인상
4인 가구는 월평균 332Kwh의 전기를 사용한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기존 63,570원에서 요금 인상 후 66,590원을 납부하게 된다. 4인 가구 도시가스 월평균 사용량은 3,861MJ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기존 84,643원에서 요금 인상 후 89,074원을 납부하게 된다. 따라서, 전기, 가스요금 총 인상분은 4인 가구 기준 월 7,450원이된다.
전기요금의 경우 1분기에 이미 kWh당 13.1원을 올린 상황이며, 2분기에 들어 8원이 5월 16일 자로 한 차례 더 인상되었다. 그런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3년 총 인상 목표액을 51.6원으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30.5원의 추가 인상이 계획되어 있는 것이다.
왜 공공요금을 계속 인상하나?
한국전력공사와 가스공사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손실은 무려 6조 1,776억원이다. 글로벌 연료 가격이 급등하는 추세에 따라 앞으로 기존의 영업 방식을 고수할 경우 손실액은 더 크게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23년부터는 바짝 재정건전화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가스공사의 손실도 만만치 않다. 가스공사의 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81%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스공사 역시 한국전력과 동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요금의 인상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도 관련이 있응 것이기에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각자도생의 정신으로 각 가구 별로 비용 증가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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