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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 여름 폭염 예고 ft 이상기후

by 그린미니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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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중순인데 벌써 뜨겁다. 16일 어제 서울 한낮 온도는 30도에 임박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더위에 각종 언론 매체며, 친구들과 얘기하는 SNS 메신저, 회사 메신저에 온통 덥다는 얘기가 가득하다. 계속 덥다고 하니까 더 더워지는 느낌이다.

2023년 5월 벌써 40도를 넘긴 곳도? 지구촌 곳곳 폭염 상황

중국 베이징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올랐고 벌써 이틀 째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작년에는 6월 초에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고 하니 3주나 이르게 폭염이 찾아왔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은 더 심각한 상황이다. 이들 국가의 일부 지역은 최고 온 43.5도까지 치솟았다. 습도를 반영한 체감 온도로 치면 50도 임박한 곳도 있다.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지역도 마찬 가지다. 지난해에 비해 빠른 더위가 찾아온 데다가 한 번에 10도가 넘게 기온이 상승하여 갑작스럽 기온 변화 적응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년 한국의 여름은?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의 구분

폭염 특보(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는 주로 날씨가 뜨거워지는 7~8월에 발령되며, 기준 온도는 2020년부터 체감온도가 적용되었다. 체감 온도란 표현 그대로 사람의 신체가 느끼는 온도로 온도, 습도, 풍속, 일사량, 복사 등을 반영하여 산출한다. 현재 체감온도는 습도가 55% 일 때 기온과 체감 온도가 일치하도록 되어 있다  습도가 올라갈수록 외부 기온이 같아도 체감온도는 올라간다. 예를 들어 기온이 35도, 습도가 30%면 체감온도는 32도이고, 습도가 80%로 오르면 체감온도는 36.2도까지 오른다.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는 발령 기준은 상이하다. 폭염경보가 어감이 주는 느낌 그대로 좀 더 심각한 폭염 상황을 의미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공통적으로는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상황이며, 폭염경보의 경우에는 피해가 더 심각하게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폭염 대비

폭염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온도가 오르기 시작하는 오전 10시 ~ 12시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은 오후 2시~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더위로 인해 땀으로 수분 배출이 많아지므로 신선한 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준다. 카페인이나 당류 많은 음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름 철에는 상온에 일정 시간 비치된 음식은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실내와 실외의 온도가 5 도 이상 유지될 경우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겠다. 어린이나 노약자 및 심뇌혈관 질환자의 경우 갑작스러운 폭염에 취약하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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